한국일보

아내 토막살해 용의자는 영화제작자 아들

2023-1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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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부들 시켜 사체 유기

LA에서 중국계 아내를 토막살해한 엽기적인 살인 사건(본보 13일자 A3면 보도)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유명 할리웃 영화제작자의 아들로, 일용직 인부들을 고용해 토막시체가 든 봉투들을 치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NBC4에 따르면 웨스트밸리 메이 리 해스컬(37)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백인 남편 새뮤얼 해스컬(35)은 지난 7일 일용직 인부들에게 집에서 대형 쓰레기봉투 3개를 치우는 일을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방송과 인터뷰한 인부들은 해스컬이 500달러를 주고 일을 맡겼고, 그가 봉투 안에 돌들이 가득 들어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무게가 50파운드 가량인 봉투를 들자마자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으며, 이동 중 봉투 안을 살짝 들여다본 뒤 사람 시신 일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다시 돌아와 봉투를 놓고 돈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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