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시노 지역의 대형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여성 사체와 관련해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엘에이 경찰국은 어제 밤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35세의 새무엘 하스켈을 토팽가 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닐 봉지에 담겨 발견된 여성의 상체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하스켈의 아내 메이 하스켈 신체의 일부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스켈 부부와 세 자녀 그리고 장인 장모가 타자나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며, 세 자녀는 안전하다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하스켈의 장인과 장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현재 이들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사라진 하스켈 소유의 차량 두 대에 대한 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라도 밝혔습니다.
한 건의 살인 혐의로 체포된 하스켈은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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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임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