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5 Fwy 연쇄충돌 ‘대혼란’

2023-10-31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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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큐라 운전자 1명 사망

▶ 6시간 넘게 전면 차단

밴나이스 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30일 새벽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들과 충돌해 남성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 후 현장 조사와 정리를 위해 프리웨이 북쪽 방향이 6시간 넘게 전면 차단되면서 이날 출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이 빚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4시30분께 일어났다. 28세 앤서니 고메스로 신원이 밝혀진 운전자가 아큐라 TL 차량을 몰고 북쪽 방면으로 향하던 중 중앙분리대와 충돌하여 회전해 프리웨이에서 차량이 역방향으로 놓이게 됐다.


이어 뒤따라 오던 토요타 캠리와 포드 F-250 차량이 고메스의 차량과 충돌하면서 고메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외에 다른 운전자들도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CHP는 사고 후 오전 5시께부터 사고 지점 인근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을 전면 차단하고 조사를 벌였으며, 통행은 오전 11시25분께가 돼서야 재개됐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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