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음악재단,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 초청 기금모금 음악회

2023-09-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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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7일 존배 작가 저택서

한국음악재단,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 초청 기금모금 음악회

손민수(사진)

한국음악재단(KMF·회장 정경희)이 내달 7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으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손민수(사진) 교수 초청 기금모금 음악회를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로 있으며 임윤찬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길러낸 손 교수는 올 가을학기 명문 음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 교수로 부임후 연례 KMF 베니핏 콘서트 무대에 선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 커네티컷 페어필드에 있는 중견 조각가 존배 작가의 자택에서 열린다.

KMF측은 2023~24 시즌 공연 일환으로 내년 4월27일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개최하는 손 교수 피아노 독주회에 앞서 이번 기금 모금 음악회를 통해 손 교수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즈넉한 저택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음악이 어우러진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손 교수는 지난해 세계 귄위의 피아노 대회인 반 클라이번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임윤찬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다.

임윤찬은 손 교수를 따라 올 가을 한예종에서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로 편입했다.
임윤찬은 카네기홀 2023~24 시즌에 초청돼 내년 2월21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NEC 동문인 손 교수는 한예종에서 공부하다 18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NEC에서 세계적인 피아노 교육가 커플인 러셀 셔먼-변화경 문하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문의 201-704-5800, 이메일 khkimsing@gmil.com
▲이메일 www.koreamusic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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