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사진)
한국음악재단(KMF·회장 정경희)이 내달 7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으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손민수(사진) 교수 초청 기금모금 음악회를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로 있으며 임윤찬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길러낸 손 교수는 올 가을학기 명문 음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 교수로 부임후 연례 KMF 베니핏 콘서트 무대에 선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 커네티컷 페어필드에 있는 중견 조각가 존배 작가의 자택에서 열린다.
KMF측은 2023~24 시즌 공연 일환으로 내년 4월27일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개최하는 손 교수 피아노 독주회에 앞서 이번 기금 모금 음악회를 통해 손 교수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즈넉한 저택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음악이 어우러진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손 교수는 지난해 세계 귄위의 피아노 대회인 반 클라이번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임윤찬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다.
임윤찬은 손 교수를 따라 올 가을 한예종에서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로 편입했다.
임윤찬은 카네기홀 2023~24 시즌에 초청돼 내년 2월21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NEC 동문인 손 교수는 한예종에서 공부하다 18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NEC에서 세계적인 피아노 교육가 커플인 러셀 셔먼-변화경 문하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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