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로코서 6.8 강진... 사망자 1천명 넘어서

2023-09-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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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 규모 6.8의 강진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200여 명이 부상하는 초대형 재난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에서 발생했다.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다. 이는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들이 파괴됐고, 대피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고 AP는 전했다.


모로코 정부는 9일 현지 국영방송에서 지금까지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200명을 넘어섰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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