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 이정은·장효준 등 출격
LPGA 투어 최강국 지위가 위태로운 한국이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LPGA 투어는 7일 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천515야드)에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을 개최한다.
올 시즌 승수에서 태국(3승)에 밀리는 한국(2승)으로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다.
태국은 우리시간으로 지난 4일 짜네티 완나샌의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으로 5월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파자리 아난나루깐)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반면 한국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의 2승이 전부다.
현재까지 미국(8승)이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고, 프랑스가 시즌 3승의 셀린 부티에를 앞세워 태국과 공동 2위(3승)에 올랐다.
우승이 시급한 이번 대회에는 이정은(27), 장효준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