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8월4~6일 컬럼비아대학서
▶ 뉴욕, 뉴저지, 보스턴 등서 100여명 참가
2023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월드옥타 제공]
▶주제는‘비즈니스에서의 AI’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다음달 4∼6일 맨하탄의 컬럼비아대학에서 ‘2023 북미 동부 통합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등 10여개의 월드옥타 지회 소속 39세 이하 차세대 한인 경제인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비즈니스에서의 인공지능(AI)’이다.
교육생들은 8월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 특강과 조별 과제, 회원 간 네트워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프랜차이즈기업 로보싱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대니 박은 개회식에 이어 ‘창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또 변호사 출신으로 ‘헤로니모’, ‘초선’ 등 한인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전후석 감독은 같은 날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5일에는 생성형 AI ‘챗 GPT’를 주제로 한 대니 박의 특강, ‘생성형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한 박원익 더밀크 뉴욕플래닛장의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조별 프로젝트 심층 멘토링도 마련된다. 교육생들은 6일에는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창업 아이템에 관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수료식에 참석한다.
월드옥타 뉴욕지회 이유빈 차세대 대표는 “4차산업 중 AI를 주제로 해 기업가 및 투자자를 강사로 섭외했다”며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팀별 프로젝트에는 멘토링을 추가해 선배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옥타의 북미동부 통합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미동북부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매년 뉴욕에서 진행하는 경제 리더 교육 사업이다.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