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픈뱅크 순익 609만달러 부진

2023-07-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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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12센트 현금 배당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픈뱅크 지주사 OP 뱅콥은 27일 나스닥 장 마감 후 지난 2분기 609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848만달러) 대비 28.2% 감소한 것이다. 주당 순이익(EPS) 역시 0.39달러로 전년(0.54달러) 대비 27.8% 감소했다.

오픈뱅크는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현재 총 자산규모는 21억5,170만달러로 전년 동기(19억3,424만달러) 대비 11.2%의 성장을 보였다. 총 예금고는 18억5,96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억4,162만달러)보다 6.8% 늘어났다. 대출의 경우 17억1,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4억8,472만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오픈뱅크는 향후에도 쉽지 않은 경제 환경이 예상된다며 경영 안전성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뱅크는 주당 0.12달러의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 현금 배당은 10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4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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