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온 LA경찰국(LAPD)이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곳곳에서 음주 및 약물운전(DUI) 집중 단속을 벌인다.

LAPD는 토요일인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한인타운 지역 크랜셔 블러버드와 올림픽 블러버드 교차점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 및 기타 교통법규 등 위반자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LAPD는 그동안 거의 매주 주말마다 LA 전역 곳곳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왔는데, 이번에 LA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음주운전 체크포인트 단속이 펼쳐지는 것이다.

LAPD는 또 금요일인 21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는 베니스 블러버드와 월그로브 애비뉴 교차점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실시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는 LA 다운타운 센트럴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순찰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