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3만4천가구 메디캘 자격 상실
2023-07-21 (금) 12:00:00
한형석 기자
▶ 갱신절차 재개 3개월간
▶ 소득변화·서류 미제출 등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잠정 중단됐던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메디캘’(Medi-Cal: 메디케이드의 캘리포니아 버전) 갱신 절차가 재개된 가운데, 현재까지 LA 카운티에서 3만4,000가구 이상이 메디캘 자격을 잃었다고 LA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비영리단체 건강연구원(KFF)의 조사를 인용, 전국적으로 300만명 이상이 자격을 상실했다고 전하며, 소득 수준이 변해 자격을 상실한 경우도 있지만 갱신 절차를 완료하지 않아서 자격을 상실한 경우가 매우 많다고 설명했다.
주소 변경과 행정적 오류 등 절차상의 이유로 제 때 갱신서류가 제출되지 않아 박탈된 경우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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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