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하성, 필라델피아 DH서 3안타에 2볼넷 2득점

2023-07-17 (월)
크게 작게

▶ 최지만은 4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샌디에고 파드리스)이 시즌 4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치는 등 더블헤더(DH)에서 펄펄 날았지만, 팀은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김하성은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때렸다.

이어 2차전에서는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두 번 모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더블헤더에서 8타수 3안타를 날려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60으로 올렸다.

샌디에고는 두 경기 연속 불펜의 난조로 4-6, 4-9로 각각 졌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쳐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의 타율은 0.176이다.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삼진, 땅볼로 고전하던 최지만은 6회 1사 후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8회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타격을 마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