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영주 시인·김재균 번역가 초청

2023-07-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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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토크 ‘시가 있는 저녁’

▶ 21~22일 재미시협 등 주최

한국 시와 문학을 알리고, 한국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북 토크 행사가 열린다.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와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원장 김준희)이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함께 마련한 이영주 시인·김재균 번역가와 함께 하는 ‘시가 있는 저녁’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 아리홀과 22일 오후 4시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시집 ‘차가운 사탕들’(2014·문학과지성사)의 저자인 이영주 시인과 번역을 담당한 김재균씨가 함께 한다.

이영주 시인은 사랑, 이별, 삶,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특한 시어와 감각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미국에서 김재균 번역가와 함께 영문 번역본 ‘Cold Candies’(블랙 오션)를 출간했고 미국번역가협회(ALTA)사 주관하는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주 시인이 시집 ‘차가운 사탕들’에 대한 이야기와 시 낭송을 선보인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시와 이야기가 흐르는 가운데 관객들이 독특한 시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LA한국문화원에서는 예약자에 한해 21일 행사 당일 참석하는 5명을 추첨, 친필 사인 도서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LA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kccla) 해당 게시물 좋아요, 친구 태그 및 팔로우 등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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