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준우승 키리오스, 부상으로 불참

2023-07-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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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테니스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33위·호주)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키리오스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윔블던에 나가지 못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윔블던 코트에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1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결국 1-3(6-4 3-6 4-6 6-7<3-7>)으로 패했다.

그는 올해 1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보스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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