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하메하 스쿨이 모일리일리 지역에 상업지구 와이아누에누에(Waianuenue) 개발 기획을 발표했다.
와이아누에누에는 하와이말로 무지개 폭포(Rainbow Fall)을 뜻한다.
개발 부지는 유니버시티 에버뉴와 사우스 베리테니아 스트릿, 코인 스트릿으로 둘러 쌓인 구역이다.
바시티 센터와 이스트-웨스트 빌딩, 주차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와이아누에누에 개발은 카메하메하 스쿨의 유니버시티 에버뉴 재개발 기획 '카파아케아'의 첫 번째 단계이다.
카메하메하 스쿨 부동산 기획개발부 캘빈 맨 이사는 개발 부지 내 건물을 대대적으로 개축하여, 지역 주민들과 주립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활기찬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맨 이사에 따르면 와이아누에누에 개발은 아직 설계 단계에 있지만, 수백만 달러 규모의 큰 공사가 될 전망이다.
와이아누에누에 상업지구 개발은 주민 쉼터나 모임 공간, 보도 정리 등 지역 사회 복지와 연결되는 부분도 포함된다.
맨 이사는 해당 지역이 낙후된 환경으로 매력을 잃고 있다고 짚으며, 새 단장을 통해 사람을 끌어 모으는 곳으로 바꾸고 싶다고 전했다.
와이아누에누에 상업지구는 이름에서 나타나 있듯,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맨 이사는 모일리일리 지역은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는 장소라고 운을 띄우며,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착공은 2024년, 완공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