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시에 나타난 통합의 사상’

2023-06-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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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재미시협 시인교실

▶ 문학평론가 송기한 교수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송기한 대전대 교수를 초청해 시인교실 무료 강연회를 갖는다.

강의 주제는 ‘현대시에 나타난 통합의 사상’이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그 역사적 문맥을 짚어 보고 이를 통해 대긍정의 사회로 나아가는 시적 사유가 무엇인지 탐색해보고 통합과 긍정,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수용하고자 했던 사례를 현대시에서 살펴본다. 그러한 지대와 사유를 발견하고 이를 시대의 맥락 속에 의미화하는 일, 사회적 대통합을 이루어내야 하는 일들이 우리 시대가 서정시에 요구하는 근본 임무임을 밝힌다.

문학평론가인 송기한 교수는 1991년 ‘시와 시학’으로 비평에 당선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1960년대 시인 연구’,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의 방향’, ‘한국 시의 근대성과 반근대성’, ‘현대시의 유형과 인식의 지평’, ‘정지용과 그의 세계’, ‘한국 현대시의 체험과 상상력’ 등이 있다. 2011년 UC버클리대 객원 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일 무료 강의 접속은 Zoom Meeting ID: 387 121 2552 Passcode: kpaa

문의 (310)612-9580 (818)687-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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