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타운 액션 22일 설명회
▶ 입주정보 등 도움 제공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윌셔지역에 배정된 저소득층 아파트 유닛이 총 2,200여 세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저소득층 아파트 상담 및 신청대행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이 최근 공익정보법에 근거해 LA시 도시개발국으로부터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LA시가 지난 5년 동안 개발업자들로부터 확보한 저소득층 유닛은 222개 아파트, 2,264 세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1만4,185 유닛 중 16%에 해당하는 숫자다.
LA시 도시개발국은 지난 2017년부터 대중교통 인접 커뮤니티(TOC·Transit Oriented Communities) 프로그램을 시행해 일반 아파트를 건축하는 개발업자가 대중교통 인접 지역에 아파트를 개발할 경우 조닝 변경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에 대한 댓가로 아파트 개발업자는 완공된 아파트 내 일정 유닛을 저소득층 가정에 배정해야 한다.
또한 LA시 주택국은 밀집지역 보너스(DB·Density Bonus)라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업자에게 아파트 개발 및 공사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발업자는 일정 유닛을 저소득층 가정에게 제공한다. 전체 LA시 관할 지역 중 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 지역은 TOC가 적용되는 아파트 최다 신청 및 승인율을 나타냈다.
한편 K타운 액션은 오는 22일(목) 오후7시 줌 설명회를 통해 TOC와 DB 승인을 받은 222개 아파트 위치 및 전체 지도, 각 아파트별로 배정된 저소득층 유닛 등에 관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줌 설명회에는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86519207601, 패스코드 123456) 또는 전화(669-900-9128)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www.kaction.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657)347-2645, ask@kac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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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