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정치인이 가주에서 EBT 사기행각 벌이다 덜미 잡혀
2023-06-08 (목) 04:17:19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최근 남가주 일원에 칼프레쉬 EBT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루마니아의 정치인이 남가주에서 EBT 사기를 벌이다 덜미를 잡혀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루마니아의 정치인인 버질 네그루는 지난 4월, 복제된 칼 프레쉬 EBT 카드에서 정부의 지원금을 빼내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현재 벤추라 카운티 교소에서 수감되있습니다.
벤츄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네그루는 매달 주정부의 칼 프레쉬 지원금이 수혜자들에게 송금된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복제된 EBT 카드를 가지고 뱅크오브 아메리카 ATM 기기에서 돈을 빼내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은행에서 발행되는 크레딧 카드와는 달리 EBT 카드는 마이크로 칩이 없어 도용과 복제가 쉬워 이같은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그루는 최근 남가주에서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의 EBT 카드 사기를 벌여온 루마니아 사기단중 중 한명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위조와 신분도용으로 인해 기소된 상탭니다.
한편 네그루의 모국인 루마니아 현지에서는 지난 2개월간 그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으로 현재 매체가 도배된 상탭니다.
현재 엘에이에 위치한 루마니아 영사관측에서는 자국의 정치인이 EBT 사기 행각에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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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