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자신의 스윙

2023-05-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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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윙은 자신이 볼 수가 없다. 거울이나 캠코더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스윙을 보기도하고 분석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상적인 방법은 전문 티 칭 프로의 지적을 통하는 수 밖에는 없지만 라운드 중이나 연습레인지에서 자신의 공이 날아가는 공의 비행패턴 (공의 구질)에서 원인을 찾고 스윙의원리로 교정방법을 찾는 형식을 택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르는 방법도 있는 것. 먼저 스윙 플 레인의 중요성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골프채를 양팔에 낀 채 연습 스윙을 하다 보면 정확한 어깨의 움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올바른 스윙 플레인 을 따라서 스윙을 하다 보면 샷의 질이 무엇 보다 크게 달라 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고. 골프채가 간 길로 다시 따라 내려오면 이 궤 도울 스윙 플 레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 짐 푸릭 처렁 팔자 스윙 도 있지만 어깨의 움직임 따라서 골프채가 내려오는 물론 아이언 번호에 따라서 가파르기도 하고 평평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쇼트 아이언일수록 가팔라진다.


골프채의 길이에 따라서 기울기는 자연스럽게 맡기고 자신의 스윙 교정방법을 공의 구질 즉 공의 비행패턴에서 확인을 하면서 연습을 하다 보면 그 결과로 스스로의 교정방법을 터득합니다.

공의 비행패턴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또한 자신의 몸이나 자신의 생각은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듯이 초보자를 빼고 어느정도 골프 구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윙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 도 있는 것입니다.

특별한 테크닉과 기술적인 샷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문제점을 스윙원리와 실제 스윙으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교정방법을 활용하여 실시해봅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윙패턴으로 공이 날아가면 (예를 들면 스트레이트나 드로우 혹은 슬라이스) 집중적으로 그 교정방법을 연습합니다. 교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3 가지가 있습니다.

1) 즉각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 2) 원하는 대로 스윙을 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3) 교정 전 스윙과 교 정후 스윙이 혼합되어 교정전보다 거리나 방향성이 더 나빠질 때입니다.

1)과 같은 경우라면 계속해서 그 스윙을 연습하면 되지만 2)일 경우에는 즉각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힘든 상황이 3)과 같은 경우인데 이때는 몇 번이고 교정스윙을 해보고 자신의 몸이 그 스윙을 따라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교정방법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스윙이라 할지라도 저마다 몸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따라서 할 수 없는 스윙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처럼 허리를 마음껏 돌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골프는 다른 격렬한 운동처럼 사전에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손목 과 팔의 힘 도 상당히 중요하므로 골퍼 자신의 몸 상태 와 신체적인 조건을 충분히 감안하여서 올바른 스윙과 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무리 없는 스윙과 이상적인 자세들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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