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 프로덕트’사가 내달 23일부터 사흘간 롱아일랜드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뉴욕미주체전’)에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체전은 매 행사에 2만여명의 한인들이 한데 모여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뉴욕에서 개최되는 것은 1983년 이후 40년 만이다. 이에 뉴욕을 대표하는 한인기업인 키스 프로덕트는 타이틀 스폰서 업체로서 5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주최 측은 키스 프로덕트의 이같은 후원에 보답하고자, 미주체전 기간 사용되는 모든 용품에 키스사의 로고를 부착키로 했다.

한편 뉴욕미주체전은 내달 23 낫소카운티 베테런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이젠하워팍 스포츠센터, 낫소커뮤니티 칼리지 등 주요 경기장에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내 30개 주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야구, 농구, 축구를 비롯한 총 22개의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을 두고 기량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