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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속에 친목도모”

2023-05-17 (수)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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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 성료

▶ 뉴욕팀 종합우승

“하나님 은혜속에 친목도모”

제15회 미 동부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에 참가한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의 목회자들과 스텝들.

뉴욕목사회가 제15회 미 동부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5일 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김찬영 목사) 주최로 버지니아에서 열린 제15회 미 동부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에는 버지니아·메릴랜드·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의 목회자 170여 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종합우승은 뉴욕목사회로 족구·축구 1등, 배구·계주 2등의 성적으로 종합우승(28점)을 차지했다. 2등(18점)은 버지니아로 계주 1등, 족구·축구 3등, 3등(15점)은 뉴저지로 족구·축구 2등을 기록했다.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nZone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양경욱 목사(총무), 대표기도 신동영 목사(서기), 대회선포 및 환영사 김찬영 목사(대회장), 말씀봉독 박희숙 목사(회계), 말씀 정인량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 선수선서 박정호 목사(필라목사회 회장), 우승기 반납 홍인석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 축사 심대식 목사(워싱턴교협 회장), 경기운영 안내 문정주 목사(위원장), 축도 김성도 목사(위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족구와 배구 경기가 열렸으며 오후 12시부터 센터빌에 위치한 아로우헤드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축구와 계주 경기를 갖고, 사모와 여자 목회자들의 공굴리기 경기가 진행됐다. 오후 5시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폐회예배와 시상식이 열렸다.

김찬영 워싱턴지역 한인교역자회장은 폐회예배에서 “5개 지역의 목사들이 모여 정정당당히 경기를 펼치면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또한 각 지역의 어려운 목회자와 홀사모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후원금을 오늘 전달하게 됐다. 작지만 힘을 얻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024년 제16회 미 동부 5개 지역 목회자체육대회는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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