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 해변 카재킹 히스패닉 3인조 강도단
2023-04-06 (목) 12:00:00
석인희 기자
한인들도 많이 찾는 샌타모니카 해변 지역에서 마스크를 하고 총기로 무장한 히스패닉 강도단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차량을 탈취하는 사건을 저지르고 도주해 치안 우려를 높이고 잇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45분께 비치 파킹랏 인근의 메인 스트릿과 빅넬 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히스패닉 남성 세 명이 나타나 총격을 가하며 한 여성이 타고 있던 SUV 차량을 강탈했다.
당시 용의자들은 해당 차량을 향해 여러발 총격을 가했는데, 여성 운전자는 총상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용의자들에게 차를 빼앗긴 후 샌타모니카 경찰국까지 걸어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용의자들은 훔친 SUV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베니스 인근에서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