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 최대 게임쇼 E3 콘솔 3사 외면에 취소

2023-03-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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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 최대 게임쇼로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E3가 콘솔 3사(소니·마이크로소프트·닌텐도)의 불참 선언에 개최를 두 달가량 앞두고 취소됐다.

E3를 주최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와 전시기획사 리드팝은 30일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E3 2023의 오프라인·온라인 행사 모두가 취소됐다”며 “E3의 미래에 대해 재평가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E3는 유럽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 게임쇼(TGS)와 함께 국내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알려진 행사로, 매년 6월 LA에서 개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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