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찾아온 겨울 폭풍…올 시즌 마지막 되나

2023-03-29 (수)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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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이틀 간 남가주 지역에 또 다시 겨울폭풍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8일 밤부터 LA 일원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29일 하루 종일 내리다 30일 오전까지 이이절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가와 밸리 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0.5~1인치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 지역에는 1~2인치에 달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4,000피트~6,000피트 산간 지대에는 2~5인치의 눈이 내리고, 6,000피트 이상 산간지대에는 5~10인치에 달하는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비가 지나간 후 남가주에는 당분간 강우전선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이번 비가 마지막 겨울폭풍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편 비가 내리는 동안 LA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50도대 후반, 밤 최저기온은 40도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번주 금요일인 31일부터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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