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2023-03-17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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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관 작가와 제자 12인 사진전, 베네딕트 파인 아트 사진 갤러리

▶ 1차 17~30일·내달 28일 2차 개막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제나 김 작품.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라나 신 작품.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토마스 김 작품.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김해숙 작품.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제인 김 작품.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눠요”

김지영 작품.


풍경사진작가 베네딕트 양(한국명 양희관)과 그의 제자 12명이 펼치는 사진전이 두 차례에 걸려 개최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차 전시회가 열리고 오는 4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는 2차 사진전시회가 2주에 걸쳐 6인전 방식으로 열린다. 약 50여점의 사진작품들을 일반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최근 수년간 풍경 사진전문 작가인 베네딕트 양과 함께 길게는 5~6년, 짧게는 6개월 남짓 양작가의 지도 아래 사진교실, 야외 사진출사와 풍경사진 웍샵을 통해 각자의 카메라로 열심히 담아 온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매우 활발하게 제자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1년 11월 미주 한인 풍경사진 전문작가로서는 처음으로 LA 한인타운 시티센터 몰에 직접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자 스튜디오인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Benedict Fine Art Photography)’ 갤러리를 오픈했다.


보스턴 예술대(레슬리 대학교)에서 순수예술사진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미 전역 48개주 곳곳을 돌며 촬영해 온 풍경사진의 작품수만 해도 약 4,000여 점에 달한다. 지난해 베네딕트 파인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전에서 그동안 촬영했던 풍경사진 작품들 가운데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 20여 점을 선정해 전시를 갖기도 했다.

또, 베네딕트 양 작가는 자신의 갤러리에서 사진교실 기초반과 중급반, 풍경사진 출사 및 웍샵, 사진 후보정 클래스 등을 통해 한인사회 포토그래피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작가 양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2차례에 걸쳐 열리는 사진 작품 전시장은 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몰 3층에 위치한 베네딕트 파인 아트 사진갤러리(3500 W. 6th St. #304 LA CA 90020)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 김해숙, 김지영, 제나 김, 라나 신, 토마스 김, 제인 김과 만나는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2주 간의 6인 사진전이 진행된다. 2차 사진전시회는 4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로 제시카 김, 그레이스 한, 샌디 김, 사라 홍, 크리스틴 김, 클라라 영 김 등 6명이 참여한다.

문의 (213)446-7476 베네딕트 양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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