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AC밀란과 UCL 16강 2차전서 0-0
▶ 합계 0-1 패배로 탈락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 속에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 2022-20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는 AC밀란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전반 23분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는데,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의 프리킥에 이은 해리 케인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도움을 작성할 기회도 무산됐다.
공격진이 모두 침묵한 데다 후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악재까지 겹친 토트넘은 결국 AC밀란과 0-0으로 비겼고, 1, 2차전 합계에서 0-1로 뒤져 U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 퇴장당한 로메로(5.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