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양수질 주의보 발령’ LA 카운티 보건국

2023-02-01 (수) 12:00:00 석인희 기자
크게 작게
최근 내린 비의 영향으로 LA 카운티 해변가에 ‘해양수질 주의보’가 발령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1일) 오전 5시까지 LA 카운티 전역 모든 해변가에 해양수질 주의보(Ocean Water Quality Advisory)를 내렸다. 보건국은 이번주 가능하면 수영을 자제할 것도 권고했다.

해양수질 주의보는 박테리아 수치가 높을 때 내려지는 것으로 보건국은 해변가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주민들이 해변가에서 수영, 서핑, 물놀이 등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양수질주의보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빗물을 통한 오염 물질이 배수관, 강물, 바다 등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오염된 바닷물이나 모래 등에 피부가 접촉하면 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해변가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보건국 웹사이트(publichealth.lacounty.gov/phcommon/public/eh/water_quality/beach_grades.cfm)와 전화(800-525-5662)를 통해 거주지 인근 해변가의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석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