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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학생 차별에 대한 소고

2023-01-24 (화) 제이슨 미야레스 / 버지니아 법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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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을 누릴 수 있는 창구로 남아 있습니다~ 이 문이 여러분들에게 열려있게 확인합시다.”
최초의 이민자의 자식으로 버지니아 법무장관에 선출된 저는 자유와 평등을 보호 하는 일이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많은 이민자처럼, 더 좋은 삶을 찾기 위해 무일푼 노숙자로, 어디서 다음 식사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산주의 쿠바에서 탈출하였습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여러분의 가족도 희망과 기회를 찾아 미국에 왔다면, 여러분의 가족도 저와 많이 닮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우리 가족 이야기와 저의 어머니의 자식을 위한 희생정신, 새 삶을 향한 꿈에 공감하실 줄 믿습니다. 자유와 기회의 약속은 미국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종종, 미국 이민자들 이야기는 여러분의 자식들이 더 좋은 삶을 추구하고 한때 여러분에게 거부된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꿈과 열망을 위해 희생하는 것입니다.

이민자들에게는 교육은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의 창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행정관들이 내셔널 메릿 상을 연기하여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등록을 줄이고자 하는 정책에 너무 화가 나는 이유입니다. 의도적으로 아시안계 미국인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입학정책을 바꾸는 것은 부당합니다. 만약 그들이 특별한 인종에 따라 대학 입학과 장학금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내셔널 메릿 어워드를 연기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토마스 제퍼슨 과학 고등학교는 우수성과 높은 성취의 모델이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버지니아 주에서 최고 중의 최고를 상징합니다. 그동안 실력 기반 입학정책은 이 지역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을 선정하고 그들이 탁월할 수 있도록 도구와 자원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러한 우수한 입학 제도는 공정성과 평등에 반대하는 사람들 의해 표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고서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립학교가 ‘동등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관과 교사들이 특정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불평등’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형평성 컨설턴트를 고용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의도적인 불평등’이란 뜻이 아시안계 미국 학생들이 차별받는 의미라면 그것은 버지니아 인권법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탁월함이 없는 공평성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것은 우리 아시안계 미국인에게는 공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법무장관으로서 저는 그 원인을 밝혀낼 것입니다.
아시안계 미국인 학생들을 향한 차별 대우는 1920년과 1939년에 유대인 미국 학생들이 어떻게 차별대우를 받았는지를 반영합니다. 엘리트 교육기관은 의도적으로 ‘과대 입학’이라는 이유로 등록된 유대인 학생 수를 제한하였습니다. 100년 전 유대인 미국 학생들이 차별 받은 것은 잘못된 일이었고, 오늘날 이런 차별도 잘못된 일입니다.

아메리칸 드림 기회의 문이 인종이나 민족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우리 자식들에게 열려 있도록 하기 위해, 저는 두 가지 시민의 권익(civil rights) 위법사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교육 행정관이 인종을 이유로 자격을 갖춘 학생들로부터 내셔널 메릿 상을 의도적으로 지연했는 지와 다른 하나는 토마스 제퍼슨 고의 새로운 입학정책이 아시안계 학생 등록을 의도적으로 낮추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장려상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거나 새로운 입학 정책 설계가 인종이나 출신국가 또는 기타 버지니아 신분 보호법을 기반으로 한 경우, 이는 부당하고 불법입니다.
우리 버지니아 주의 다양성은 우리의 강점 중에 하나이며, 버지니아는 여러 면에서 미국의 모토인 ‘E Pluribus Unum’의 구체화입니다. 우리는 장점과 성취를 무시하고 특정한 그룹에게 강제결과와 분배량을 할애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데 집중해야합니다.

저의 사무실은 법에 따라 공정성, 평등, 정의를 보장하기위해 존재합니다. 저는 그 원칙들이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와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들에게 적용되는 것을 볼 것입니다.
어떤 학생이라도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만약 이러한 차별 대우가 페어팩스 카운티와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다면, 저의 사무실은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제이슨 미야레스 / 버지니아 법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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