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의 인물’은 ‘파친코’ 제작자 수 휴

2022-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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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 다리어워드 시상식

▶ 유네스코 콘텐츠산업 특강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콘텐츠진흥원 LA센터(센터장 주성호)는 12.6(화) LA한국문화원에서‘2022 다리 어워드(Dari Awards)’ 시상식과 UNESCO 세계 콘텐츠산업 특강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리 어워드 수상자와 미국 콘텐츠 산업계 인사, 그리고 현지 한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초청되어 네트워킹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다리 어워드는 올해 17회째로 한국 문화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하고,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콘텐츠 수출 확대 및 현지 문화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행사다.

주최측은 올해 3개 부문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인물’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서 겸 각색을 담당한 수 휴(한국명 허수진)가, ‘올해의 기업’은 파라마운트, DC 코믹스, 마블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스튜디오와 IP 발굴 협업을 통해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 그리고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미국 최대 공연 제작사로 BTS, 크러쉬, 빅뱅 등의 미국 콘서트를 주최하며, 북미 지역에 K-POP 공연의 확산에 기여한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유네스코(UNESCO) 이혜림 수석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를 초청, 최근 UNESCO에서 발표한 세계 콘텐츠산업과 창조산업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한류를 조망하는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시킨 성과를 실감하는 시기였다. 애플TV의 ‘파친코’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가 미 현지와 세계에 알려졌고, 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년 연속 수상과 BTS 멤버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수상의 쾌거를 올리는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과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한 해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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