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필드 복귀 연기…부상으로 히어로 출전 불발
2022-11-29 (화)
우즈는 오른발 족저근막염이 증상이 심해져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2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우즈는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어 의사와 트레이너와 상의한 끝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2월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고도 올해 기적적으로 재기했던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경기 출전을 중단하고 재활에 힘써왔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족저근막염에 발목에 잡혔다.
그러나 우즈는 다음 달 10일 열리는 하루짜리 이벤트 경기 ‘더 매치’와 12월17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지는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는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권을 양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