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봉남 후보 ‘회장 당선증 교부’

2022-11-15 (화) 12:00:0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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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한인회장 선관위원회 서류 심사 하자 없음 의결

조봉남 후보 ‘회장 당선증 교부’

김도영 선거관리위원장(왼쪽 3번째)이 선관위원들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조봉남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 사회 일부에서 후보 자격과 정관에 대해 논란이 야기된 가운데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영)는 1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선관위 미팅에서 조 후보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짓고 당선 증을 교부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6명의 선관위원들은 조 후보의 입후보 서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당선 증을 교부했다. 김도영 선관위원장은 “그동안 절차에 따라서 선거를 잘 진행되어 왔는데 현재 찌라시와 카톡이 나돌아서 한인사회가 발칵 뒤집혀 졌다”라며 “정관이 어떻게 수정되었던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서 선거 절차를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김도영 위원장은 또 주거지 문제에 대해 “조봉남 후보가 오렌지카운티에 40년동안 살아왔고 공증을 통해서 주거지는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는 결론을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주거지에 대한 구체적인 증명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선관위 미팅에는 김도영 위원장, 김계정, 잔 노, 서준석, 김생수, 박굉정 위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심상은, 지사용, 주광옥 위원은 위임했다.

당선증을 교부 받은 조봉남 당선자는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고 영사관 출장소를 임기동안에 설립할 것”이라며 “내년은 한상대회인 만큼 오렌지카운티로 오는 VIP 손님을 맞을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임기내에 출장소 설치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루지 못해서 아쉽지만 차기에는 이루어 질 것을 본다”라며 “현재 한인사회를 분열 시키려고 하는 소수가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한인타운 장모집 식당에서 긴급 미팅을 마련했던 박만순 한우회 회장은 “참석자들이 너무 적어서 의결을 하지도 못했다”라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의견을 물어 본 결과 조봉남 후보의 경우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까 놓아두고 새 임원진이 정관을 개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성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오렌지카운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조봉남 당선자를 비방하는 글이 카톡으로 한인들 사이에 돌고 있다.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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