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영 통큰 설렁탕] ‘48시간 넘게 우려낸 진한 국물의 맛’

2022-11-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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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살코기 듬뿍 든 진국설렁탕

[송영 통큰 설렁탕] ‘48시간 넘게 우려낸 진한 국물의 맛’
[송영 통큰 설렁탕] ‘48시간 넘게 우려낸 진한 국물의 맛’


LA한남체인 건너편에 위치한 송영 통큰 설렁탕의 뜨끈하고 진한 국물 맛은 가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48시간 넘게 우려낸 진한 국물은 든든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코로나 펜데믹 기간 오픈한 식당으로 (구)베버리 순두부 자리에 오픈했다. 일단 송영 통큰 설렁탕은 한인타운 내 다른 어떤 설렁탕 집보다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으며, 표고 우거지 해장국, 북어국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코리 송 사장은 “다른 설렁탕집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 하려고 했다”며 “팬데믹 기간에 오픈하여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운영해 나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년 이상의 한식 주방방 경력을 자랑하는 코리 송 사장은 통큰 설렁탕 이외에 섞어 설렁탕, 도가니탕, 쇠고기 수육, 갈비탕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패밀리팩을 새로이 만들어 고객 여러분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송영 통큰 설렁탕 코리 힐 송 대표는 “펜데믹 이후 가장 중요한 경영 방침은 바로 맛과 가격, 그리고 친절”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최고급 고기만을 엄선해 만든 갈비탕과 도가니탕은 양도 푸짐하다”고 강조했다. 야들야들한 갈비살에 새콤 달콤한 양념 소스를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또한 송영 통큰 설렁탕의 맛깔나는 반찬들을 빼놓을 수 없다.

송 대표는 “보통 설렁탕 집에서는 김치와 깍두기 반찬만 나오기 마련인데 우리는 한식집처럼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항상 손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음식에 대한 맛과 양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절대 손님을 기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오픈 시간을 아침 8시 반에서 7시로 앞당겼다. 송 대표는 “손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면 음식을 픽업해서 집에서든 차에서든 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다고 해주신 조언을 듣기로 했다”며 “감사하게도 이른 시간에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많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에게 물었다. “상호 이름이 왜 ‘송영’인가요?” 그는 ‘송영’은 아버지의 성함을 본뜬 것 이라며” 한국의 유교사상을 받들어 집안의 대를 이어 나가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주소: 2717W Olympic Blvd #108 (구 베버리 순두부 자리)

문의: (213) 277-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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