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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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이렇게 바라본다

2022-10-20 (목) 승경호 / The Schneide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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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바이러스의 공격과 그 이후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한 주택시장의 미래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유명 경제학자, 유명 부동산 회사 대표, 은행가 등 제각기 하는 말은 각기 나름 논리적이고 이유 또한 타당하다.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피해가 심각하고 회복불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가 하면 그간 단단하게 다져놓은 사업의 기반이 흔들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듯 세상은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고난과 극복, 그리고 성공은 단 몇 달에도 넘어지고 일어나기도 했다.

▲서브프라임의 악몽이 아직도
2008년의 서브프라임 사태는 예상했던 사건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때는 거짓말같이 단 일주일 만에도 경제의 변화가 심했으며 일반뉴스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느껴질 만큼 불안했고 또 그 이후 몇 년은 초토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몇몇 지역의 주택은 거의 반값으로 내려도 팔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숏 세일로 나오는 집들도 많았고 그때의 일로 인해 아직도 재정난에서 헤어나지 못한 한인들도 많이 있다.

▲일상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좀 더 열심히 본인의 업무에 충실해야 하며 지난 몇 년은 생각지도 않았던 방학이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사업으로 일을 시작하려는 가장에게는 힘이 들 수도 있다.
아침에는 좀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퇴근시간은 늘려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지도 않았던 구인난을 극복하기에는 지금 있는 위치에서 더 일을 해야 한다. 세상의 변화 맞춰갈 수 없다면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너무 초조해 하거나 서두를 필요 없을 듯
주택시장도 기다려 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몇 달의 정체나 변수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지켜온 낮은 이자율이 상승으로 이어지며 올해 문제였던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서둘러 주택구입에 열을 올릴 이유는 없다. 이미 여러 차례 ‘내집 장만’을 통해 말했듯이 충분한 저축과 나에게 꼭 맞는 집, 적합한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
문의 (703)928-5990, (703)214-5100

<승경호 / The Schneider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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