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4-5%)과 경기침체(실업률5.6%)가 공존하는 완만한 스태그플레이션(Mild Stagflation)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면 세계경제의 전망은?
세계 경제계에서는 현재 세계경제는 저성장 인플레이션(Low Growth-Inflation)을 겪고 있으며 2023년 전망도 현재 경제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성장 인플레이션을 그 원인 상황 면에서 살펴보면 재정 저성장 인플레이션(Financial Low Growth-Inflation)과 산업 저성장 인플레이션(Industrial Low Growth-Inflation) 등의 두 모습으로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재정 저성장 인플레이션은 현재의 저성장 인플레이션이 재정경제의 영역에서 유래되었음을 관망하고 있는 경제현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인플레이션을 견제하기 위하여 금리를 금년들어 0.75% 씩 3번 올렸는데, 그 결과 세계 금융재정시장에서 달러 대비 환율이 5.5%에서 18.0%까지 폭등하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환율의 인상은 수입물가의 상승을 초래하여 세계적인 수입 인플레이션(Imported Inflation)을 결과하기에 이르게 된다.
동시에 이자율의 상승은 금융 재정시장에서 채권의 일드 상승과 주식시장의 곤두박질 등의 금융 재정 협착으로 저성장 결과(Tightening Low Growth)에 이르게 된다.
둘쨰, 산업 저성장 인플레이션은 저성장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산업경제 분야애서 야기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는 현황이다.
코비드19과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하여 야기된 세계 산업경제 중의 한 분야인 국제공급망의 문제로 임금, 에너지가격, 식료품가격 등이 각각 5%, 10%, 15% 인상하여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야기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5-8%이상의 고도성장을 해 왔던 중국경제가 최근에 0.4%의 저성장을 하고 있는 현상이 세계경제의 제조업이라 칭해 왔던 중국경제의 하락으로 인하여 세계경제의 저성장을 결과하기에 이른 것이다.
중국경제는 3가지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는 제로 코비드정책으로 인한 경제봉쇄이고, 둘은 GDP의 4분의 1을 점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하락, 그리고 셋은 인구의 감소현상이다.
재정 저성장 인플레이션의 수입 인플레이션이나 산업 저성장 인플레이션의 공급망 인플레이션은 미국, 유럽연합, 뜨는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8.3%, 9.1%, 10% 인상하여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을 낳고 있다.
금융재정시장의 협착으로 인한 협착 저성장과 중국경제의 하락으로 인한 제조업 저성장은 세계경제 GDP를 3%로 하락시키고 있다.
셋째, 2023년 세계경제의 전망은 어떠한가?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5%에서 7%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세계 GDP성장에 대하여 세계은행은 낙관적 시나리오로 1.5%, 비관적 시나리오로 0.8%, 최악 시나리오로 0.4%를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헤 IMF는 세계경제가 2023년에 2.9% 성장할 것임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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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순 / 전 연방 노동부 선임 경제학자,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