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LB 샌프란시스코 새 단장에 33세 푸틸라 선임

2022-10-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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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를 제치고 지구 우승을 따냈다가 올해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임 단장으로 새 판을 짠다.

AP통신은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부단장으로 일하던 피트 푸틸라(33)가 샌프란시스코 신임 단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창의적 사고와 강력한 협업 능력으로 명성을 얻은 푸틸라는 현장 안팎에서 성장에 힘쓰는 우리 구단의 문화에 완벽하게 부합한 인사”라고 반겼다.


2011년 인턴 직원으로 휴스턴에 입사한 푸틸라는 야구 운영 코디네이터와 마이너리그 운영 부국장을 거쳐 2020년 휴스턴 부단장까지 올라갔다.

부단장으로 일한 3년 동안 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230승 154패, 승률 0.599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60승 124패, 승률 0.677)에 이어 해당 기간 메이저리그 승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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