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주형 접전 끝 PGA 2번째 정상

2022-10-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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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윈덤 챔피언 이어 슈라이너스 오픈 우승

‘골프 신동’ 김주형(20)이 두 달 만에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따냈다.

김주형은 9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에서 막을 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4라운드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캔틀레이에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을 올린 지 두 달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은 공동 4위(20언더파 264타)에 오르며 첫 톱10 진입을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4)는 4언더파 67타를 쳐 7위(19언더파 265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체면은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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