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봉룡 회장,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고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77개국 360여명의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대회 공동의장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해리 김 빅 아일랜드 전 시장이 특별 초청되어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인천 이민사 투어 등 한인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구촌 동포사회 발전과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특히 서울이 아닌 동북아시아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인천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에 제15대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한인회는 지난 수년 간 분규단체로 지목되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