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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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위선

2022-08-14 (일) 이근혁 / 패사디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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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온전치 못한 상태를 불쌍히 여기면서 가슴 아파하고 또한 나의 다행한 삶에 감사도 하며 안도감을 느끼며 다른 마음에서는 나의 이상 없음에 행복함을 맛본다.
내면은 더욱 더 오묘해지고 하늘의 마음을 가질려 해도 갈수록 숨겨진다.
나이가 많음은 많은 세월을 지냄과 죽음이 가까워 오며 많은것을 함께 가지며 생각하고 깨닫고 없애가며 새로운 삶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위선을 일상으로 모르고 지나고, 알면서 모르는 척 살다가 죽는다.

우리가 저지르는 죄라는 것은 덜 알고 덜 기도하며 사는 사람에게서는 쉽게 오지만, 기도 생활을 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자신을 변명하며 겹겹이 쌓인 위선으로 더 많은 죄를 저지르고 더 비열하게 살 수 있다.
감추며 기도하는 모습 보이며 처세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바뀔 수 없을 때 더 많은 위선 속에 살아가고 바뀔 수 있을 때 진실 된 깨달음이 오고 맑아진다.
세상은 깨끗하고 맑은 것이지만 우리가 더럽게 만들고 세상에 때를 묻히면서 위선으로 산다.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 감추어진 최악의 죄는 위선이다.
부러움이 시기가 되지 않게 하며 남의 나음을 인정하며 겸손 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게 좋은 세상 공기를 만들며 나의 발전에 절대로 필요하다.

<이근혁 / 패사디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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