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경제전망을 하기 힘들었던 적은 아마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예측불허의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지만 넘치는 정보가 이리저리 충돌하면서 매일매일 다른 예측들이 쏟아져 나와 혼돈만 가중하는 형국이다.
수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각각 다른 전망들을 쏟아낸다. 모두들 그 나름의 견해는 그들만이 중점적으로 판단하는 어떤 지표들을 기준으로 한다. 과거 경기침체시기(recession)에 겪었던 사실을 기준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당장의 고물가를 지적하면서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우선은 인플레이션을 먼저 잡는 게 우선이라는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이라든지, 에너지 가격의 인하가 경기침체를 의미한다고도 하고, 또 한편에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수준의 실업률이 보여주듯 여전히 탄탄한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경기침체는 없다는 관점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경기와 현장 물가는 긍정적인 지표와 달리 정반대의 힘든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는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들쭉날쭉,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을 연출하는 주식시장, 모기지 이자율 또한 등락을 매일 반복하는 등 참으로 혼돈스러운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맞춰 아직도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전망 또한 갈린다. 더불어 이자율에 대한 전망 또한 엇갈리는 듯하다.
특히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서 그리고 등락을 반복하는 모기지 이자율에서 지금 주택구입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면 과연 언제가 가장 이자율을 잘 확보할 수 있는 최상의 타이밍일까 하는 고민은 당연히 소비자의 몫이리라.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택가격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자율이 더 낮은 최상의 타이밍을 찾고자하는 노력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본다.
다만 팬데믹을 지나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처럼 예측이 힘들 때는 항상 안전한 투자, 안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큰 실수를 피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최선의 타이밍 최상의 이자율을 찾는 노력은 필요하나, 리스크를 안고 이자율을 락인하지 않고 진행하면서 도박처럼 기대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여러 지표들과 분석이 상충하는 시기에는 다시 급작스레 이자율이 상승할 수 있는 우려 또한 존재하므로 만일 지금 주택융자를 얻고자하는 이가 있다면 현 상황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이자율을 찾는 노력을 함은 물론 일단 결정된 이자율은 안전하게 락인을 하고 진행하면서 그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옳은 방법이리라.
대다수의 모기지 렌더들은 ‘Rate Float Down’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자율을 락인한 이후에 묶여둔 이자율이지만 다시 시장 이자율이 좋아져서 전반적으로 마켓 이자율이 좋아진다면 그에 어느 정도 시장이자율에 맞춰서 상응하는 만큼 이자율을 조정해주는 옵션인데 이를 적극 추천한다.
이 옵션을 통해서 먼저 안전하게 락인해 둔 이자율로 진행하면서 만에 하나라도 다시 이자율이 떨어진다면 그에 맞춰 어느 정도 시장 이자율에 조정해서 다시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살릴 수 있다면 지금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지혜로운 소비자의 자세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의 (703) 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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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