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가피한 이혼, 현명한 대처는?

2022-07-15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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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가정상담소 웨비나 이혼 관련 알아야 할 내용

▶ 강사 수잔 최 이사장 오는 29일 오전 10시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에 따르면 코로나 19 힘든 상황으로 인해서 불화를 겪는 한인 가정이 예전에 비해서 늘어났다. 이혼을 선택하는 한인 부부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결혼 초 부부에서부터 60-70대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대가 이혼을 많이 한다고 구분할 수가 없다. 특히 예전에는 많지 않았던 황혼 이혼도 젊은층 못지 않다.

한미가정상담소는 한인 부부들이 원만한 가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이혼이 불가피한 한인들을 위해서 이번에 웨비나를 마련했다.

이 상담소의 수잔 최 이사장(가정법 전문 변호사)가 오는 29일(금) 오전 10시 줌으로 ‘가정법: 전반적인 이혼관련 절차‘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갖는다. 이 웨비나는 가정상담소에서 매월 개최하고 있는 각종 세미나 중의 하나이다.


수잔 최 이사장은 “한인들의 케이스를 다루다 보면 부부 사이의 가장 큰 문제는 남편과 부인 사이에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라며 “남편이 부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면서 대화가 잘 통화지 않아서 이혼까지 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라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부부가 서로 맞지를 않아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법적 절차에 따라서 해야 한다”라며 “법적인 절차가 아니라 감정으로 접근하면 나중에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또 “한인들 중에는 재산도 캘리포니아에 있고 자녀들도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한국 법원에서 이혼하려는 경우도 있다”라며 “막무가내로 한국식으로 할 것이 아니라 법적인 문제를 잘 알아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가정 법원이 다루는 이혼 관련 법적 절차의 종류 ▲가주 가정 법원에서 내릴 수 있는 명령들 ▲가주의 이훈과 재산 관련 합의서 등 3가지 큰 주제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714) 873-5688, (714) 892-9910.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신청 가능. info@hanmihope.org

한편, 지난 1990년 창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가정 폭력, 부부갈등, 육아 문제 등의 가정 상담 ▲마약-도박 근절을 위한 중독 상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분노 조절 클래스 ▲청소년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노년층을 위한 컴퓨터-스마트폰 강의 ▲불안장애 및 치매 예방 관련 메디컬 세미나 ▲건전한 취미활동 제공을 위한 사진반 ▲글샘터(글짓기반)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Stanton에 위치해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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