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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선입견

2022-07-14 (목)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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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자 목적으로 자산을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 가장 대표되는 게 부동산, 주식, 금, 채권 정도이다. 이 모든 상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절대적으로 따르면서 가격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오르다가 잠깐 내리기도 하고 급격하게 다시 오르기도 한다.
안전 자산이란 금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금값이 하루만에 2%이상 내려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금을 보유한 사람들이 망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잠시 내렸다가 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시장 상황이 바뀌게 되면 다시 오르게 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부동산이라도 무조건 항상 오르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부동산 가격이 아주 급격하게 올랐다. 엄청난 프리미엄을 줘야만 살 수 있었고 그나마도 몇 번 고배의 쓴맛을 본 후에나 가능했다. 한 달 새에 10%이상 오른 지역도 많았다.
그런데 이자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부동산 가격에도 어느 정도의 조정이 있다. 이자율과 상관없이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른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자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에는 조정이 들어간다. 자연적인 경제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급속이 오른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는 집값 하락세가 눈에 보일정도이다. 그렇게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그동안 어마어마하게 집 가격이 올랐고 오른 것의 빙산의 일각 정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결국 시작 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아주 많이 올라 있는 상태이가. 그리고 그 기간은 길어야 3년이다.
부동산 가격도 일반 주식이나 금, 채권과 다를 바 없다.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급격하게 오른 기간이 있었으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살짝 뒷걸음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잠시 주춤한다고 아주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잠깐의 휴식기간이 끝나고 나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어쩌면 전력질주를 할 수도 있다.


이런 타이밍을 다 알아서 집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부동산의 특징 중 하나인 현금화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으로 인해서 이런 방법은 불가능하다.
대신 조금 더 미래를 보고 움직이면 이런 문제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금 잠깐 떨어지는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쳐다보고 대신 좀 있다가 다시 반등을 하고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그냥 지켜만 보면 된다. 물론 내 부동산을 이미 구입한 상태라면 말이다.
눈치만 보고 있다가 남들 부동산 가격이 다 오른 후에 그제 서야 내 집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마찬가지이다. 항상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눈치만 보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 한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아직도 대체적으로 훌륭하다. 지난 주말에 회사에서 성립된 계약서들을 보면 하나같이 리스팅 가격보다 더 높게 팔렸다. 물론 집도 제대로 준비하고 적절할 마케팅에 가격도 적절하게 책정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필요하면 구입해야 한다. 그 시점이 언제인 것은 문제가 안 된다. 내가 필요할 때가 가장 좋은 시기이고 남들이 꺼릴 때 더 좋은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문의 (703) 899-8999
(410) 417-7080

<라니 오 /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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