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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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황이라도 집은 필요하다

2022-06-23 (목)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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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기 전에 긴장감으로 벌써부터 사람들이 위축되어 있다. 고물가, 저성장으로 앞으로 올 또 다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전긍긍한다.
이제껏 사람들은 팬데믹의 위험에서 벗어나면 다시 옛날의 그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 우리는 그 옛 모습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 있는 것 같다. 생각이 바뀌었고, 현실도 바뀌었다.
공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온라인으로 하는 것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편리함에 젖어 있는 온라인의 공부나 일들에서 다시 끄집어내려니 그 반발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다 나와서 일하라고 강요하니 그 여파로 주식이 곤두박질 쳤다고 한다. 어디 그뿐이랴, 애플도 같은 고충에 헤매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정부 지원금 받은 것으로 오피스 빌딩들이 럭셔리하게 업데이트를 해놓고 새 테넌트들을 맞을 준비는 다 해 놨는데도 불구하고 영 채워지지가 않는다고 입들을 모은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이제 현실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서 비즈니스들을 하려고 자금 땡길 수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해 놓고 메타버스를 도입해 새로운 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가는 방향은 그쪽인 것 같다. 아마 우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을 고수하려고 노력하지만 흐르는 방향은 막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처음에 이름 없는 한 벤처기업이 유튜브를 만들었지만 수익이 없어 고전하고 있을 때 미래를 볼 수 있는 구글이 그것을 인수해 4년여간 마이너스였던 것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오늘날의 유튜브를 만들어 냈다고 하니 그렇게 우리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고 도전해야 이 마켓에 살아남을 것 같다.
유튜브가 우리의 생활에 가져다 준 변화는 정말 대단하다. 그 유튜브 파이프라인은 중앙 집중식의 모든 체제를 붕괴시키고 있다. 라디오, 신문, TV 등 각자 개인 이름의 방송국들이 탄생하고 앞으로 대학 시스템의 공부 체제까지도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돈은 어디론가 지금도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다. 이렇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우리들이 잠자고 먹고 지내는 숙소 같은 집은 영원히 필요하다. 집에 대한 투자는 무리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면 언제든지 사람들의 필수품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살 집 하나 가지고 지금 부동산 마켓이 이렇다고 사야 되냐 말아야 되냐 고민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집은 작든 크든 내게 알맞은 집을 하루빨리 장만해 사랑하는 가족의 안식처가 되는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고 그 나머지 시간들은 열심히 변화의 물결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시간들을 써야 한다.

이제 기업들이 유튜브에 자기 라인들 개설하듯 메타버스에 선점하기 위해 본격 가동하는 것들이 윤곽이 잡히고 있다. 변화의 물결에 가장 추천하는 고정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도 변화할 것 같다.
문의 (703) 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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