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성진, 내년 4월 카네기홀서 피아노 독주회

2022-06-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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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직후 공연에서 배제된 러시아 연주자의 대타가 돼달라는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훌륭한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킨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카네기홀이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카네기홀은 14일 내년 4월12일 스턴오디토리움에서 조성진의 독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카네기홀에서 세 번째 공연을 하게 된 조성진은 헨델의 건반 모음곡 E장조와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구소련 시절 탄압을 받았던 러시아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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