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초청 지춘학씨 한국 방문
2022-06-08 (수) 12:00:00

샌디에고한인회 이사들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지춘학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참전경험을 듣고 금일봉을 전달하며 전상용사로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왼쪽부터 박용석 이사, 백황기 회장, 지춘학 참전용사, 장영길 이사.
대한민국 보훈처가 주최하는 보훈의 달 6.25참전용사 초청행사에 미남서부지회(회장 이승해) 샌디에고분회(회장 백황기)에서 지춘학씨가 참석한다.
지춘학씨는 중학교를 마치고 17세때인 1952년 4월7일 해병대 수병17기로 입대해 1952년 10월31일 서부전선 장단(사천강)전투에 배치받아 전공을 세우다 대퇴부 부상을 입은 전상군경이다.
그는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막기위해 67명의 부대원들과 함께 80고지 방어전에 투입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45고지까지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펼치는 동안 17명만 생존했고, 45고지에서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며 생사기로에서 절박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16명도 생사를 모른 채 지금까지 지내왔다”며, “목숨을 바쳐 구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술회했다.
백황기 회장은 지춘학씨를 한인회로 초청해 경험담을 듣고 여비에 보태 쓰도록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