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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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들 나이라

2022-06-06 (월) 박석규 /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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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은혜
감사 해야 할
철이 들 나이라

얇은 귀 되어
이말 저말에 휩쓸리거나
흔들리지 말아야지

부질없는 욕심
생각날 때 부끄러워
얼굴 붉어져


파도치던 인생
쓰나미 밀려와도
무릎 꿇지 않았어

때로 지쳐
허물어질 날 있더라도
희망의 불씨 끄지 않을래

눈물 뿌려 다져온 사연
노래말 가사되어
들려오는 지금

감사 할 일 어디 더 없나
찾아 봐야지

<박석규 /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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