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부, 백신 접종여부 관계없이 인천국제공항 항공규제도 해제키로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한국 입국 요건이 완화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해외입국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입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한국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한국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발생 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예방 접종 및 내외국인에 상관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8일 전에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해 6월 8일부로 해외 입국자 격리가 모두 해제되나, 입국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격리 조치된다.
다만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입국 전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실시,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실시)로 유지된다.
또한 항공기 탑승 시 음성 확인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제출기준에 미달된 승객은 탑승을 제한한다.
한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 해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도 8일부터 모두 해제키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항공규제를 6월8일부터 전면 해제하고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적기에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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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