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1년전 악몽 재현…하퍼·세구라 ‘동시 부상’
2022-06-02 (목)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팀의 간판타자 2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맞았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오른손 검지 손가락 골절을 당한 헤안 세구라가 10∼12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구라는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대다가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부러졌다.
경기에서 곧바로 교체된 세구라는 검진 결과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