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개 모든 학군으로 확대 브롱스 · 브루클린서도 운영 정원 총 1,100명 늘려
뉴욕시 공립학교의 ‘영재반 프로그램’(G&T) 신청이 오는 31일 시작된다.
‘영재반 프로그램’은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이 학생들의 인종 다양성 차원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10월 폐지했으나 에릭 아담스 시장이 지난 4월 재시행을 결정하면서 부활하게 됐다.
아담스 시장의 새 영재반 프로그램은 사상 처음으로 뉴욕시 32개 모든 학군으로 확대, 기존에 소외됐던 브롱스 7, 8, 12학군과 브루클린 16, 23학군 등에서도 영재반이 운영된다.
특히 킨더가튼(K) 신입생 정원은 2,500명으로 기존 보다 100명이 늘었고, 3학년때 배정되는 영재반 프로그램 정원은 기존 보다 1,000명이 많아지면서 총 1,100명이 증원됐다.
선발 방식은 킨더가튼 경우 도형 맞추기와 같은 기존 단일시험 방식이 아닌 교사와 ‘전미영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Gifted Children)의 평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3학년 선발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4개 핵심교과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현 2학년 학생들에게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4세 때 단일 시험으로 선발되는 기존 영재반 프로그램은 가정 소득수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히스패닉계와 흑인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입학 비율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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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