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 야간 순찰대’ 부활
2022-05-25 (수) 07:39:36
이진수 기자
▶ 지하철 범죄 급등으로 27년만에 NYPD, 역·승강장 등 순찰 강화
뉴욕시경(NYPD)이 급증하고 있는 지하철 범죄를 막기 위해 ‘야간 순찰대’를 부활한다.
제이슨 윌콕스 NYPD 교통국장은 2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들에게 지하철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저녁부터 심야 시간대까지 ‘야간 순찰대’(Train Patrol Force)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시내 지하철역, 전동차, 승강장 등에 대한 경찰의 순찰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야간순찰대는 지난 1995년 NYPD에 합병되기 전까지 ‘뉴욕시 교통경찰’(NYC Transit Police) 산하에 운영됐던 부서이지만 최근 지하철 범죄가 급증하면서 27년 만에 부활하게 된 것이다.
한편 NYPD에 따르면 지하철 범죄의 54%는 전동차 안에서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는 저녁과 야간시간대에 발생했다.
NYPD와 MT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지하철 범죄율은 지난 4월 100만명당 2.11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 1.47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범죄 증가율이 전년 4월 대비 53%로 특단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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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