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기록적 재정흑자 예상 세금감면 요구 목소리 커진다

2022-05-18 (수) 07:28:5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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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회계연도 예산에 포함 촉구

뉴저지주정부가 올 회계연도 유례없는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재산세 등에 대한 대대적인 세금감면 조치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뉴저지주 재무부에 따르면 오는 6월 말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 동안 거둬드릴 주정부 세수는 514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올해 주정부 예산 464억 달러보다 약 50억 달러 많은 것이다.

이 같은 재정흑자는 주 소득세가 전년보다 20%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주정부의 기록적인 흑자가 예상되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주민 대상 세금 감면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저지 최대 현안인 전국 최고 수준의 재산세 문제와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대한 대책으로 세금 감면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그렉 코글린 주하원의장은 이와관련 “새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역사상 가장 큰 세금 감면 프로그램을 포함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공화당 소속 주의원들의 세금감면 요구는 더욱 강경하다. 마이크 테스타 주상원의원은 “막대한 초과 징수액을 뉴저지 납세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머피 주지사가 발표한 재산세 감면을 위한 ‘앵커’ 프로그램의 규모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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