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인 로테이션’ 도입, 선발 일정 변경…15일→16일
2022-04-14 (목)
15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더 휴식하고 16일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넷은 14일(한국시간) “토론토가 16일 경기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로 내보낸다. 류현진이 17일, 알렉 마노아가 18일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이날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6인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당초 호세 베리오스-케빈 가우스먼-류현진-마노아-기쿠치 유세이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했지만 빡빡한 일정과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스트리플링을 긴급 투입하기로 정했다.
앞서 1선발인 베리오스는 9일 개막전에서 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가우스먼(5이닝 3실점)과 류현진(3⅓이닝 6실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